두산엔진은 28일 경남 창원시 본사 기술센터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조남석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서는 선우명환 대우조선해양 이사부장을 사내이사로, 박범훈 오케스트라아시아 상임지휘자와 송호근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사 임기는 3년이다.
두산엔진은 이날 정관상 사업목적에 해양플랜트용 기자재와 환경오염방지 시설의 설계, 제조, 판매, 설치 및 개조 등을 추가했다.
두산엔진 관계자는 "사업 영역을 선박용 엔진 제조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사업과 환경오염방지 시설업으로 확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6
임원 6명에게 보통주 3만17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주는 안건도 통과시켜 김동철 사장이 1만주, 박달우 상무가 4500주를 받았다.
이들은 3년 뒤부터 7년내 주당 83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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