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소식에 마스크 제조업체, 공기 청정기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마스크 제조업체 오공은 전일 대비 430원(9.35%) 오른 503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오공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장 초반 한때 5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밖에 마스크와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웰크론은 전일 대비 50원(1.78%) 오른 2860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와 코전용세척액을 생산하는 조아제약은 55원(1.49%) 상승한 37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부터 19일 아침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와 전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황사의 영햐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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