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하락한 2004.34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최근 2월 수출, 산업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기업 채무불이행(디폴트)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기 둔화 및 기업 연쇄부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퍼졌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확대에 대한 우려에 중국 경제에 불안감까지 고조되면서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만4327.66으로 3.30%, 토픽스지수는 1164.70으로 3.22% 각각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9%, 대만 가
한편 이날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한 2.83%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0.06%포인트 떨어졌다. 중국과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부각되며 채권 등 안전자산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최재원 기자 / 김혜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