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0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란 원유대금 역송금과 외국인 배당에 따른 수요
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남아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레인지 하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예상 레인지로 1063.00원에서 1071.0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