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5원(0.33%) 내린 1060.6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0.15%) 떨어진 106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1060원 초반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에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아시아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급적으로 봤을 때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크진 않지만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내부물량과 결제수요가 상하단 지
이어 "달러 상승 요인이 사라지면서 무거운 흐름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의 고용지표와 중국의 무역수지 지표에 대기해 변동성은 크지 않은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의 위험성이 줄어들면서 신흥국을 향한 투자심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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