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작년 순익 23%줄어

롯데쇼핑이 지난해 1조500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당기순이익은 23.5% 줄며 8855억원을 기록했다. 6일 롯데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2년에 비해 1.2% 증가한 1조48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6% 늘며 28조2117억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369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0.7% 준 2673억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3.8%와 74% 줄며 3455억원과 808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55.1% 줄며 64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6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고려아연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0.8%, 20.3% 줄며 5998억원, 4526억원에 그쳤다. 한국항공우주(KAI)의 영업이익(1237억원)은 1.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895억원)은 20.9% 증가했다.
만도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 9.5% 늘어난 3126억원, 1775억원을 달성했다. 골프존의 영업이익(804억원)은 16.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31억원)은 95.8% 감소했다. 두산건설의 영업이익(574억원)은 흑자전환했고, SK커뮤니케이션의 영업적자(-448억원)는 지속됐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