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지난해 총 87억 3000만 달러의 한국계 신디케이티드론을 주선,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우리나라의 신디케이티드론 시장 규모는 310억 5000만 달러정도다.
산업은행은 STX, 웅진, 동양 부실화로 인한 금융기관들의 리스크 기피 심화 속에서도 한진해운 3000억원,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사업1조 5524억원 등을 주선했다.
특히,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은 상위 9개 금융기관 중 산은을 제외 하고는 외국계 금융기관, 관련 시장에서 한국계 토종 기업금융 전문은행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
이해용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지난해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시장규모 감소 및 STX, 웅진, 동양 부실화로 인한 금융기관들의 리스크 기피 심화속에도 산업은행의 주선 경험 및 국내외 신디케이션 네트워크를 활용해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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