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조6745억원, 영업이익 76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012년 7조6791억원에 비해 1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9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209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23
다만 이 같은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전망이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후판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 슬래브 투입원가 상승 등으로 후판 수익성 악화와 철근 및 형강 판매량 감소로 인해 15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