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업계 상생 차원에서 1년간 골프 시뮬레이터 신규 판매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전날보다 800원(4.85%) 떨어진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지난달 2
7일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사업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4월부터 1년간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보상판매 프로모션 가격도 낮추고, 사후관리 무상 보증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올해 골프존 하드웨어사업부 매출액이 1005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 주가도 이전보다 25% 내린 2만1000원으로 정했다.
[윤재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