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플루 사망자 속출에 이어 국내에서도 감염 환자가 보고되면서 관련주가 잇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고려제약은 전일대비 345원(7.64%) 오른 4860원을 기록 중이다.
고려제약은 지난 27일과 전일인 28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연속 상승세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진단키트를 내놓은 바 있다.
같은 시각 마스크 생산 업체인 오공도 전일대비 2.43% 상승하고 있다.
전일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신종플루로 인해 95명이 사망했으며 지난주에만 5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유행중인 신종플루는 H1N1형 바이러스성 독감으로 지난 2009년 전세계에 유행했던 것과 동일한 종류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말부터 주로 B형 독감이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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