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할 듯…1070.0~1080.0원 예상

29일 원·달러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 부담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인도 및 터키 금리 인상으로 이머징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여 하락 출발 예상된다"며 "월말인 만큼 네고물량 출회 강도에 따라 하락 압력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는데다 이머징 시장 악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70.0원에서 1080.0원을 제시했다.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