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MG포인트체크카드 사용 고객이 자발적으로 모은 포인트 1100만원 상당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 고유의 사회공헌활동으로 1998년부터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간 쌀 1007만8712kg과 현금 349억원을 사회취약계층에 지원하며 대표적인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기부된 포인트는 지난해 12월 2000여명의 새마을금고 MG포인트체크카드 사용 고객들이 모은 것이다. MG포인트체크카드 기부형을 선택한 고객은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돼 매년 말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일괄 기부된다. 기부된 포인트는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사회복지단체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포인트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MG포인트체크카드 기부형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새마을금고 독자카드사업인 MG체크카드는 2012년 3월 26일 출시 이후 2014년 1월 20일 현재 265만장이 신규(누적)발급됐으며 회원수는 210만명이다. 상품으로는 MG라이프(E형, S형), MG포인트(적립형, 기부형), ForU, IN 체크카드 등이 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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