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유명 연예인·금융위원장도 포함돼

이번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피해자에는 사회 지도층 인사와 연예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국민카드 사장 등 이번 정보 유출 관련 카드사 최고경영자들과 4대 금융 등 경영진의 개인 정보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서 1억400만건의 고객 정보가 대량으로 빠져나간 바 있다.
이들 3개 카드사 고객 중 중복된 인원을 제외하면 이번 정보 유출 피해자만 15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전국 카드 보유자 2000만 명의 70%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정보 유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정보유출시킨 사람 정보도 공개해라"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내 개인정보 보상이 겨우 이정도?"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소송걸 준비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농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