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김관영 한국리츠협회장을 비롯해 유병권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손재영 리츠연구위원장(건국대 교수), 김용원 자율규제윤리위원장(법무법인한별 대표변호사),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서길석 한국리츠협회 초대회장,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 등 회원 및 리츠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리츠협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출범 4년차를 맞이하는 갑오년 새해에는 “리츠의 등록제로의 전환 등 업계의 실효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고 리츠 홍보에도 적극 힘써, 리츠가 부동산간접투자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토교통부 유병권 토지정책관은 신년인사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난해 리츠업계가 역대 최고인 3조2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 이러한 성장이 지속되도록 리츠가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에 힘쓰겠다”며 “그 동안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한 투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서 투자를 촉진하고 사후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서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사모리츠는 영업인가제를 등록제로 완화하고, 자기관리리츠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추가 사업에 대해 변경인가를 면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지난해 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케이탑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단체 수상을 했다.
한편 한국리츠협회는 지난 2010년 12월 30일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해 국토해양부의 법정협회 설립인가를 받아, 국토해양부로부터 인가받은 자산관리회사(AMC)와 자기관리리츠를 회원사로 구성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