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한 에버딘자산운용의 라스 플로이엔 노르딕부동산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노르딕 자산이 대체투자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플로이엔 센터장은 "연기금ㆍ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투명성과 안정성 면에서 노르딕 부동산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노르딕 부동산 시장은 유럽에서 영국과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크고, 프랑스를 앞지른다.
플로이엔 센터장은 "헬싱키ㆍ오슬로ㆍ코펜하겐의 핵심 오피스상권 수익률은 2009~2010년을 제외하고 대체로 런던보다 높았다"며 "최근 13년간(2000~2012년) 연평균 수익률도 노르웨이ㆍ덴마크ㆍ스웨덴이 글로벌 시장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둔 에버딘자산운용은 2006년부터 한국 부동산 시장을 주시해 진출을 검토해 왔고 한국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