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상한 동부증권 연구원은 16일 "AJ렌터카가 운영하는 중고차매매 브랜드 AJ셀카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추정치를 웃도는 11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AJ렌터카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2% 늘어난 1328억원과 82.5% 성장한 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AJ셀카의 자동차매매대수가 1400대로 늘어나며 지난 3분기 600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AJ셀카의 목표 매매대수를 기존 6700대에서 8940대로 높여 잡으면서 예상 매출액도 33.3% 늘렸다"며 "영업대리점 및 정비네트워크 등은 기존 렌터카 인프라를 활용하기
그는 렌터카 부문에 대해선 "정부에서 내수활성화와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돼 시장이 위축될 우려는 없다"고 예측했다.
동부증권은 목표주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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