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하락 우려 속에서 차익실현 매도가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1750원(4.56%) 떨어진 3만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정보 제공 업체인 에
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주가가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순위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이번달 D램 고정가격이 3% 하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해 11월부터 20% 넘게 상승했다.
[용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