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건물관리사업 양수로 확실한 성장원을 확보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에버랜드로부터 양수한 건물관리사업은 자체로도 높은 수익성과 양호한 성장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경비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성장에 따라 관계사 관리대상 건물이 늘어날 전망이고 에스원의 시스템경비 고객의 건물도 잠재고객"이라며 "건물관리 고객 대상으로 시스템경비와 에너지 효율화를 영업하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스원의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4.2%, 27.9%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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