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약세를 보였던 코라오홀딩스가 이틀 동안 10% 넘게 오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올해 실적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라오홀딩스는 전일 대비 7.6
% 오른 2만5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메릴린치와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2만6100원(8.3%)까지 올랐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44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초 회사가 연간 실적으로 전망했던 3374억원보다 32% 이상 많은 금액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