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날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다시 120만원선으로 밀렸다.
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3000원(1.00%) 하락한 1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매도 창구에는 DSK,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금융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를 전후해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을 하락하는 주가 부진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0만원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8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사 전망치의 최하단보다도 8000억원 이상 적게 나오면서 어닝쇼크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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