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개장일인 2일 한국가스공사는 0.75% 오른 6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SK는 0.26% 떨어진 19만500원을 기록해 대형주 잔혹사를 쓴 이날 시장에서 비교적 괜찮은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서울시 기준 평균 도시가스요금을 5.8% 인상한다는 발표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초 원화 강세, 유가 안정으로 1월 인상 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며 "이번 인상이 가스공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는 전날 국회에서 진통 끝에 외촉법이 통과돼 비상장 손자회사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호재로
[조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