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에 대해 올해 하반기 낮아진 이익모멘텀이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GS리테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편의점 실적개선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며 여전히 규제 영역에 있는 슈퍼마켓의 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지만 내년은 다시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시기"라며 "휴일 영업규제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던 슈퍼마켓이 내년
그는 "중기적으로 편의점의 역할은 더 커지고 소비자들의 트래픽도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는 편의점의 신규 출점 수가 전체 성장을 좌우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개별 점포의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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