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나금융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상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총 3명의 부행장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의 황종섭 영남사업본부 전무와 김영철 리스크관리그룹 전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외환은행에서는 오창한 여신그룹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영준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하나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이동했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에는 한성수 하나은행 심사그룹 부행장이 임명됐다.
여성 임원의 약진이 눈에 띈다. 김덕자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본부 담당 전무와 천경미 대전영업본부 담당 전무는 하나은행 최초 여성 전무로 승진했다. 외환은행에서는 최동숙 영업지원본부 담당 전무가 첫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이 됐다.
은행 간 교차 인사도 단행됐다. 하나은행 출신인 이현주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은 외환은행의 'LA 및 애틀랜타 지점 설립' 담당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이 부행장은 과거 론스타 시절 폐쇄된 외환은행의 미주 지역
[안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