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아마존 한국 진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했다.
27일 9시 56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거래일 대비 50원(0.47%)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중이다.
한 매체의 지난 26일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빠르면 내년 초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아마존 코퍼레이트 서비스 코리아'란 한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온라인 유통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반영돼 인터파크는 전날 5.29% 떨어진 1만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인터파크의 수익 대부분은 쇼핑몰과 도서가 아닌 투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아마존의 한국
회사 측은 "아마존 진출에 대해 회사 내에서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26일 주가가 하락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존 진출 소식이 주가에 준 영향은 미비하다"고 판단했다.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