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가 스마트폰용 카메라 관련 업체 중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해성옵틱스는 삼성전기 협력 업체로 고화소 스마트폰용 렌즈부터 카메라 모듈까지 일괄생산하는 국내 유일 업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4.5배로 IT부품 업체 중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해성옵틱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2380억원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94억원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해성옵틱스는 경쟁업체 대비 8M 이상의 고화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며 "표준모델 지정으로 고객사 내 8M 공급물량은 해성옵틱스가 가장
해성옵틱스는 고객사로부터 8M 렌즈 표준모델로 지정돼 있다. 또 내년부터 16M 고화소 렌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손 연구원은 "16M 렌즈는 6장의 렌즈를 적용하기 때문에 렌즈 매출의 증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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