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0일 크라운제과의 제27회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크라운제과가 제과업계에서 양호한 시장지위와 높은 사업안정성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크라운제과는 국내 제과시장에서 오랜 업력과 확고한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마진 품목을 정리하고 주요 품목을 고급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 정비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자회사인 해태제과식품과 영업조직을 통합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비용구조와 운영효율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크라운제과가 판매
한신평 관계자는 "2012년 들어 수익성과 영업현금흐름이 예년에 비해 소폭 저하되기도 했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올해의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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