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5일(18:5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보유중인 3000억원 규모 포스코에너지 보유지분(14.3%) 매각에 착수한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최근 국내외 증권사 회계법인 등에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다음주중 매각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스카이레이크측이 매물로 내놓은 지분 가치가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 2010년 3월 전환상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12.86%를 투자했고, 지난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할 당시 유상증자에 같이 참여해 보통주 1.4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8.13%의 지분을 1624억원에 인수한 가치를 비교 적용했을때 스카이레이크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3000억원에 달한다.
스카이레이크측은 투자한지 3년이 지났고 목표 수익률도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판단해 매각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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