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65명의 희망퇴직 인원을 최종 확정하고 경영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달부터 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달 65명의 최종 인원을 확정했다.
한화손보는 이날 대(大)팀제 중심으로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파트 단위 조직 수는 최소화하고 팀 관리 범위는 확대하는 등 대팀제 완성을 위한 중간단계 체제를 갖췄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72개의 실·본부·팀이 38개로 줄었다.
부분별로 보면 영업 부문은 시장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한화손보는 설명했다.
법인영업 부문은 타깃시장 매출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 및 영업부를 시장별로 재편했다.
다이렉트 사업본부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의 종목별 차별화된 영업 강화를 위해 2개 영업부 체제로 전환했다.
개인영업 부문의 대졸 전문특화 조직인 ARC(Asset Risk Consultant)는 SLC(Smart Life Consultant)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6월 박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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