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엔지니어링 기업과 CEO는?
【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과 산업기계 제작판매 등의 사업을 하기 위해 1970년에 설립됐다. 삼성 계열사로 엔지니어링 전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는 박중흠 사장으로 서울대 조선공학과와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공학 명예박사를 마쳤다. 박 사장은 삼성에서 쭉 근무해 왔는데 삼성중공업 조선 부문에서 오래 몸담아오다 올해 7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소속을 옮겨 8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 앵커멘트 】
합병설이 있는데?
【 기자 】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을 매집하고 나섰다. 0.6%밖에 안 됐던 삼성물산의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율이 2.3%까지 확대됐다. 삼성그룹이 최근 계열사 간 사업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내
건설사업은 현재 삼성물산ㆍ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중공업ㆍ삼성에버랜드가 영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율성을 위해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확대해 나가며 두 회사 간 합병설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 측은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체제를 위해서이자 저평가된 계열사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서"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