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도 있지만 이번주 증시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식시장이 1420선을 회복하면서 이제는 우려감이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만기일의 해소되지 않은 매물과 환율등 아직도 불안한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석현 / 교보증권 연구원
- "이번주 주식시장은 연중 최고치인 1460P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 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뒷받침이 될 것이다."
인터뷰 : 임정석 / NH투자증권 팀장
- "이번주에는 국내외 특별한 경제지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관계로 투자 심리에 의해 좌우될 거 같다. 글로벌 시장 움직임이 괜찮기 때문에 우리시장도 그런 분위기에 편승할 것이다."
특히 산타랠리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주식시장도 사상 최고치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 중에서는 내수와 수출주 모두 관심을 갖는 것도 좋겠지만 내수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은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인터뷰 : 임정석 / NH투자증권 팀장
-"만기일 이후 두드러진 특징을 내수주들이 상당히 덜 빠졌고 올라가는 국면에서 탄력이 좋다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내수주가 연말까지는 수출보다는 우위를 점할 것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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