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GS건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4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 4,293억 원을 실현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 그래서 1,047억 원 적자로 나타냈고 2분기보다는 450억 원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혀졌다.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었다.
다만 금년 1분기 실적에서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과거 저가수주 중동 플랜트 사업의 매출원가가 반영되면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3분기에 들어서면서 매출과 신규 수주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어서 사측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소폭이나마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장의 보수적인 전망으로는 내년 하반기가 돼야 턴어라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당분간은 향후 수분기 동안 영업적자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268.8%정도 되고, 유동부채비율은 173.1%, 유동비율은 144.8% 정도로 절대적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나 순부채비율 살펴보면 53.8% 수준으로 안정성에는 큰 문제없어 보인다. 그리고 올해 전체 영업 손실은 8,500억 가량 당기순손실은 7,000억 원 내외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당 순자산가치는 60,15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주가 수준으로 환산해보면 PBR 0.6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 9천억 원이 조금 안되는데 반기 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약 2조 1,994억 원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재무적 안정성 측면에서는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앞서 말한 것처럼 국내 19개 기관 보고서를 살펴봐도 역시 올해는 크게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고 종합해보면 목표가는 약 37,900원 정도에 수렴되어 있다. 올해 적자보다는 내년 턴어라운드 실적을 반영해서 본다면 내년 EPS가 2,149원정도 추정되는데 PER 약 18배 수준의 목표가가 설정되어있는 걸로 확인된다. 그리고 올해 매출은 9조 2,589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매출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영업 손실은 8,500억 원 가량 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
그래서 전일종가 37,250원이 기관들 보고서상에 목표 주가가 그대로 수렴해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은 약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내년 실적을 당겨서 추정해본다면 PER 약 17배 수준 된다. 내년 하반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를 겨냥한 장기투자만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인식해야 할 것 같고 장기투자 관점이 아니면 관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