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농심’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농심은 현 시간부로 1.58%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5만 6천 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차트의 흐름을 살펴보면, 2013년 4월 36만 2천 원의 최고가를 형성한 이후 빠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부분은 장기 상승에 따른 모멘텀 약화로 인한 하락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전체적 시장 분위기가 경기민감 주로 쏠려있는 상황에서 수급적 악재가 나온 것으로 판단한다.
삼다수 사업이 광동제약으로 넘어가며,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정 수준 가격적 지지라인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8월 22일 22만 9,500원의 저가를 형성한 이후 단기적 박스권 형태를 그려가고 있다. 오늘자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인다. 최저가 23만 원대 부근에서의 다중바닥을 형성하고, 박스권 상단까지의 상승 흐름이 이어져가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내용은 아무래도 오늘자의 흐름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다중 바닥에 대한 박스권 형성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단기 박스권에 대한 상승 흐름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겠다.
3분기 실적에 대한 내용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매출액 자체의 시장 컨센서스가 4,500억 정도로 예상된다. YoY 기준 -8~-9%의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매출 총 이익이나 영업이익에 대한 내용이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는 추가적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그와 더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하락 흐름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 악재 요인들이 현 구간에서 반영이 된다고 한다면 4분기부터는 바닥을 그려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중 바닥을 통한 저점 확인이 필요하며, 박스권 돌파에 대한 내용은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1차적인 목표가는 27만 원대에 대한 움직임을 체크해야
오늘 전체적 시장에 대한 움직임이 다소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인들이 우리 증시를 받쳐줄 수 있을 것인지,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인지를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