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칼리가 염화칼륨 판매 카르텔을 탈퇴하면서 염화칼륨을 원재료로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을 제조하는 유니드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니드의 주력제품인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은 염화칼륨을 원재료로 가공하기 때문에 그동안 소수의 업체에서 카르텔을 형성하여 가격 담합이 이루어졌던 원재료인 염화칼륨의 약세가 진행 될 때 염화칼륨의 가격하락은 동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지금처럼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구간에서는 영업이익 스프레드 개선과 함께 수출물량 확대의 좋은 기회라고 판단 됩니다.
특히 유니드는 칼륨 생산규모에서는 글로벌 1위의 생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세는 가파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과거 사례로 보면 지난 2010년 염화칼륨 가격이 전년대비 38% 하락했을 때 유니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참고로 유니드는 칼륨 세계 1위 생산업체 입니다.
또한 동사는 건축자재 특히 목재 가공 및 MDF 사업도 진행 하고 있는데 주택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및 주택 경기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특히 재건축 및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경우 목재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세도 가파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동사의 실적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97% 늘었습니다. 2분기의 매출액도 1,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58억 원으로 384.5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서프라이즈는 3분기, 4분
수급적으로도 기관투자가인 KB자산운용이 지분율을 최근 5.04%에서 8.14%로 높이고 있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수가는 64,000~65,000원, 목표가는 80,000원, 손절가는 60,000원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