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컴퓨터를 뜻하는 웨어러블컴퓨터 제품들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정기 모바일리더 대표는 'M머니 황금도시락'에 출연해 내년엔 웨어러블컴퓨터가 메뉴판이나 간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의 갤럭시기어, 구글의 구글글래스.
「 입는 컴퓨터, 이른바 웨어러블 컴퓨터가 나오면서 여기에 탑재될 '광학문자인식'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광학문자인식은 카메라에 찍힌 문자를 컴퓨터가 인식하는 기술로 현재 문서나 명함인식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컴퓨터-모바일기기 연동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모바일리더'는 미래 전략 사업 중 하나로 이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꼽았습니다.
정정기 모바일리더 대표는 이 기술이 내년에는 간판이나 메뉴판도 인식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정정기 / 모바일리더 대표
- "간판인식이나 메뉴판 인식은 더블베이스 정부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산출물이 연말쯤에 나옵니다. 그러면 서비스 수준은 아니더라도 R&D로서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서비스는 내년에 다시 작업해야…"
또 이 기술을 발판으로 일본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정기 / 모바일리더 대표
- "일본의 문자 인식하는 서비스가 많지 않습니다. 일본어 문자 인식서비스를 만들었고… 일본 쪽에서는 내년에 서비스 하나를 오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