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리온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3년 2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5,79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481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중국 경기 침체의 영향과 유통 재고 처리를 위한 판촉비 지출의 증가로 중국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207억 원에 그쳤고, 또 국내 제과 쪽도 마트 영업 규제 영향과 경기 침체로 인한 프리미엄 제품 매출 성장 둔화로 인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985억 원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란 것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부분인데 예상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실적 관련 시장 컨센서스는 3분기부터 스포츠토토 기저효과와 중국 법인의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128.02%, 이자보상배율은 5.35배로 나타났다. 2분기 말에 들어서 부채비율이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도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안정성 지표가 부채비율은 평이한 수준, 이자보상배율도 양호한 수준으로 대체로 좋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성장성 지표면에서 문제점이 보이는데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은 10.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무려 48.26%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비교하면 순이익증가율 감소세가 더 뚜렷해지는데 14.07% 감소했다.
그동
PER 30배 수준의 평가를 부여받았는데 이런 순이익증가세가 일시적 실적둔화인지 기조적인 저성장세 진입인지에 따라 주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기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