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동부건설, 김준기 회장은?
【 기자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1944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거쳤다.
1969년 현재 동부건설의 전신인 미륭건설을 창업한 김 회장은 1971년 동부고속 대표이사, 동부상호신용금고, 동부투자금융 회장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거쳤고 현재는 3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동부그룹의 회장이다.
1977년 수출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한국경영학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 앵커멘트 】
동부건설을 포함한 동부그룹은?
【 기자 】
동부건설과 동부그룹에 대해 말하자면 동부건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총 31개사로 동부건설㈜의 자회사 9개, ㈜동부익스프레스의 자회사 14개사, 유동화 전문회사 8개사가 포함되어 있다.
【 앵커멘트 】
김 회장이 강조한 비빔밥 인사론은?
【 기자 】
김 회장은 최근에도 조건 없는 순혈주의 보다는 개방적인 외부수혈이 낫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올해 임원 워크숍에서 "남의 것을 모방하더라도 더 낫게 만들면 그게 더욱 위대한 일이다. 윗사람부터 솔선수범해 열심히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그룹의 경영방침인 '스탠다드경영계획'에 명시된 3가지 추진목표 즉 전문화·고부가가치화·글로벌화 달성의 주요 동력이 외부 인재영입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그룹에 비해 창립이 늦은 만큼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하기 위해선 인재영입이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 앵커멘트 】
동부건설의 최근 이슈는?
【 기자 】
동부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을 큐캐피탈파트너스에 매각한다.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큐캐피탈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보유 지분은 50.1%이며 금액으로는 3,500억 원 수준으로 동부건설은 지분을 처분하는 대신 일부 자금을 인
이에 따라 이번 매각으로 총 1,400억∼1,5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부건설은 빠른 시일 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오피스빌딩 매각을 완료해 공사 미수금 등 총 2,800억 원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과 오피스빌딩을 매각해 현금이 확보되면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낮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