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한국전력 먼저 지분현황부터 알아보자.
【 기자 】
한국전력공사의 최대주주는 한국정책금융공사가 29.93%, 대한민국정부가 21.17%를 보유하고 있다. 그외 45.95%가 유통주식이다. 전력 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한국전력은 국내 공기업으로 전력판매 부문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앵커멘트 】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14년만의 무더위에 전력난을 겪고 있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제부터 내일까지 사흘간이 가장 큰 고비인데, 전력거래소는 같은 시간을 비교했을 때 어제보다 전력 수요가 더 높다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전력거래소는 시간대별 수급전망에서 오전 11시 예비전력이 387만kw까지 떨어져 관심 단계, 오후 2시 237만kw로 주의단계, 오후 3시에는 160만kw까지 하락하면 경계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번 전력난의 배경에는 원전 부품 비리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전력난에, 원전대신 화력발전소에 전기 생산을 집중되면서 과부하가 걸려 두 곳의 화력발전소도 가동이 중단된 것인데, 때문에 심각할 경우 순환 단전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 앵커멘트 】
또 계속되는 전력난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기자 】
국내 전기료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저렴한 편인데, 특히 에너지 소비 비중이 가장 큰 산업용 전기가 저렴하면서, 산업용 전기료를 높여 산업용전기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 후쿠시마
한편으론 태양광 발전 등 그동안 논의 됐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친환경 발전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