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와 기업 소개는?
【 기자 】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7.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이 7.2%, 삼성물산이 3.51%, 이건희 회장이 2.94%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된 삼성전자는 1975년 기업공개를 실시했고, 1984년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에서 삼성전자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특성에 맞춰 소비자가전· IT/모바일·디바이스솔루션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눠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및 소비자가전·IT/모바일 부문 산하 해외 9개 지역총괄과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산하 해외 5개 지역총괄의 생산·판매법인 등 164개의 동종업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 기업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소개는?
【 기자 】
1952년생인 권오현 부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1985년 삼성전자 미국연구소에서 메모리 반도체 개발 담당으로 시작한 권 부회장은 시스템LSI 분야로 자리를 옮겨 ASIC(주문형반도체) 사업을 주도했다.
2001년부터는 시스템LSI사업부 전체를 담당하는 사업부장이 됐고, 2008년부터 반도체 사업, 2011년 7월에 디바이스솔루션사업 총괄을 맡게 됐다.
권 부회장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모두를 섭렵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삼성전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특히 권 부회장에게 지난해는 잊을 수 없는 한해일 듯한데,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00조 원과 영업이익 29조 원의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권 부회장은 항상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혁신경영을 강조해 왔다고 알려진 만큼 혁신경영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영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하는 올해의 CEO에 오르기도 했다.
【 앵커멘트 】
올해 초부터 불산 누출 사고 논란, 자세한 소식은?
【 기자 】
올해 1월 발생한 삼성전자의 불산 누출 사고로 인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사과문에서 권 부회장은 "소중한 생명이 희생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대표해
하지만 지난달에는 또 불산이 누출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권 부회장은 당시 직접 사고현장을 찾아 사고경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