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LG생활건강 기본적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
<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LG생활건강’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LG생활건강이 어떤 기업 인지부터 알아보죠.
【 전희승 전문가 】
LG생활건강은 국내에 코카콜라음료,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등 6개, 해외에 8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입니다. 사업부문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내시장에서 생활용품은 1위, 화장품은 2위, 음료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를 꼽자면, 페리오치약, 엘라스틴, 테크, 자연퐁(생활용품), 후, 숨, OHUI, Is a Knox, 수려한, 라끄베르(화장품),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썬키스트, 네스카페(음료) 등이 있습니다.
실적호조는 화장품 부문에서 프리미엄 화장품의 기존 브랜드 강화와 신규브랜드 출시를 통한 성장, 신규 인수한 ‘보브’를 통한 색조사업 확대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음료부문에서는 해태음료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코카콜라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LG생활건강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전희승 전문가 】
먼저 강점은 백화점 채널 내 Belief, 필로소피, Frostine과 같은 중저가 화장품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약점은 방문판매의 저성장세가 이뤄지고 있어 매출 약세가 예상되고요. 또, 경기불황기에는 고가화장품의 성장률 둔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백화점 채널의 고가라인인 오휘, 후, 숨의 성장세 둔화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회요인은 생활용품 부문에서 하반기 약 5.0%의 가격인상 단행 가능성과 판관비, 고정비 효율화 진행으로 영업이익률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음료부문에서 코카콜라와 해태음료와의 시너지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협부분은 2008년 가격인상 이후 지속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경쟁심화에 따른 판관비 사용으로 과거 3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정체 중이라는 겁니다.
【 앵커멘트 】
LG생활건강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희승 전문가 】
주가수익비율로 보면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당순자산도 38,052원이 2009년에 나타났었는데, 20012년에는 7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장부가치 기준보다는 주가에 비해서 고평가 되고 있습니다.
PBR에서도 볼 수 있는데 2009년부터 2012년을 본면 7.65에서 9.15로 고평가되는 상황입니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되기 보다는 주가가 우상향 되는 패턴이 나왔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게 보고 있습니다. 차트는 계속적으로 우상향 되는 패턴을 나타낼 걸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LG생활건강,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전희승 전문가 】
전거래일 프로그램매도와 함께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급락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기술적 반등이 억제될 가능성이 있어 240일 이평선 아래로 뚫고 내려온다면 매수 자제하고 흐름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지 받을 경우, 종가배팅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