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호텔신라'인데요.
우선 지분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호텔신라, 삼성그룹 계열사다 보니 그룹계열사들이 소유한 지분이 많은데요. 우선 삼성생명이 7.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요. 삼성전자가 5.1%, 삼성증권이 3.1%, 삼성카드가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국민연금공단이 9.9%, 삼성자산운용이 7.3%, 한국투자신탁운용이 6.1%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지분구성을 보니까 금융계열사의 지분율이 높은 것 같은데요. 박근혜 정부가 금산분리를 강화하겠다는 국정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에따른 영향은 없을까요?
【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대기업집단에 금융계열사가 보유중인 비금융계열사의 지분에 대한 전체 의결권을 5%로 제한하는 정책을 통해 금산분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요.
'삼성그룹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가 시장의 관심거리 였습니다. 실제로 '삼성그룹에 미치게 될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호텔신라의 경우에는 금융계열사에 지분율이 높아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삼성그룹의 호텔신라 지분율은 17.4%에 이르는데요. 의결권 행사는 현행 규정상 15%까지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금산분리 강화 방안이 입법화될 경우 삼성그룹의 의결권은 10.2%로 축소되게 되는데요. 삼성그룹이 호텔신라의 보다 안정적인 경영하기 위해서 지분이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호텔신라' 실적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호텔신라의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7% 줄어든 149억원에 그쳤으나 호텔 리모델링이 끝나는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내
신한금융투자는 "특히, 신라면세점 매출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개선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