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국전력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한국전력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국전력,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 어제 같은 경우에 예보물량이 출회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때문에 줄곧 한전이 강세를 보이다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예보물량 출회설: 케이알앤씨가 보유한 한전 주식 871만주(지분 1.36%)가 다음주 매물로 출회될 수 있다는 소문)
그 다음 이슈는 전기요금 인상입니다. 1월 14일부터 4% 전기요금 인상이 있었는데요. 원화강세 수혜주로 부각되며, 실적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또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연말까지는 안 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지만, 여러 애널리스트 같은 경우에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신 정부가 6차 전력수급계획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 설비의 비중 증가가 바로 핵심 이슈입니다. 따라서 한국전력에는 수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된 것은 계통한계가격(SMP)상한제도입니다. 소규모 민간발전사 같은 경우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긍정적으로 이 제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한국전력의 구입전력비 절감을 통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준현 차장 】
최근에는 기관은 꾸준히 순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고요. 전기요금강세 이후, 또 원화 강세라는 환경 때문에 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예보물량 출회설에 하락해 31,800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준현 차장 】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저평가요인들 해소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연료비연동제, 원화강세 부분 등이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