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기업 소개와 함께, 주주 현황 설명해주시죠.
【 기자 】
KT는 1981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정보통신을 선도해 온 기업인데요. 1981년 체신부, 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분리되며 창립됐습니다. 현재 임직원 수만 3만1천여 명 수준이며 자본금은 1조5,600억원 수준입니다. 총 자산은 24조 원 수준이며, 한국과 뉴욕,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습니다. 2002년 민영기업으로 거듭난 KT는 유선전화를 뛰어넘어 무선과 인터넷 사업 구조로 개편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통신 분야로 진출을 거듭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주현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국민연금 6.81%을 들고 있으면서, 현재 최대주주인 상황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이 의무신고 비율인 5.00%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사주조합 1.26%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최근 KT는 비통신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데요. 실적으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죠?
비통신 분야 진출의 명과 암을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KT가 최근 발표한 2012년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비통신업 분야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T의 지난해 매출은 23조7903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영업이익은 유선수익의 감소와 LTE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대비 30.6% 감소한 1조21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비통신 3사의 영업이익 기여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건데요.
NH농협증권은 “4분기 비통신 3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스카이라이프 200억원, BC카드 136억원, KT렌탈 149억원으로 500억원 수준을 유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를 기반으로 한 그룹 미디어 사업의 성장 역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KT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00억원 감소했지만 가입자는 21만명이 증가해 804만명을 달성했다”며, “당장은 매출 감소지만 해지율이 1%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마케팅비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초고속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지난해보다 57만명이 증
하지만 이처럼 비통신 분야에서 성적을 내는 것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골목상권 침해 논란 여지와 함께 무리한 확장이 아니었냐는 우려의 지적도 나온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