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로호 발사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항공우주 관련 종목군들이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내년으로 지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실망 매물들이 출회하며, 비츠로테크, 한양디지텍, 한양이엔지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비츠로시스와 쎄트렉아이도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하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다음 종목은 에스엠입니다.
에스엠은 음반기획 및 제작 배급 유통, Licensing, Publishing, 가수 및 연기자 Management, Agency, Star Marketing, 인터넷 및 모바일 컨텐츠, Academy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에스엠은 최근 음원징수규정 무력화 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앞으로 '종량제' 상품 일부 도입과 함께 2013년부터는 곡당 가격이 105원씩 인상될 예정이기에, 향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했던 충격이 아직 완화되지 않았고, 상승하더라도 5만원대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 종목은 LG상사입니다.
LG상사는 LG계열 기업집단에 소속된 자원개발, Trading, 수입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종합상사입니다.
LG상사는 앞으로 오만 8광구의 생산량 증산으로 기존 일일 8,000배럴에서 1만 2,000~1만 5,000배럴로 증가하며 연간 35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영업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었던 석탄가격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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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