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HMC투자증권 연구원 "꾸준한 실적과 호재성 이슈들에 따른 상승 추세 지속 전망...목표가 15,000원"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생산 및 공급하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더존비즈온은 국내 ERP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기본적으로 총무, 회계 등의 자료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로 B2B 산업에 분류되어 있으며 주로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받는 사업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출액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꾸준히 300억원대를, 영업이익은 큰 변동폭 없이 60억원대 유지하고 있습니다. PER은 현재 36배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같은 업종의 PER이 17배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고평가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세금계산서 이슈와 크라우딩 컴퓨터 관련 이슈가 부각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가는 2012년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인데, 앞으로도 이러한 상승 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트상으로 주가가 10,000원대의 매물대를 소화한 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고 움직이고 있는데, 향후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여 목표가를 15,000원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굿모닝 머니>
▲김영은 현대증권 연구원 "추가 상승 전망...연평균 48%의 성장세 예상"
더존비즈온은 지난 8월 말 이후 지루한 횡보 국면을 보이다가 금주 월요일 상한가를 실현하며 전고점인 11,700원을 돌파하는 강세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외국인들은 보유지분을 축소하고 있는 반면, 7월 이후부터 기관들의 지속적인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 이는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현재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에서는 2015년까지 더존비즈온이 속해 있는 업종이 연평균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굿모닝 머니>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D-클라우드 서비스 이슈, 꾸준한 실적, 안정된 수급에 따른 상승 전망...목표가 15,000원"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은 ERP, 전자금융서비스와 D-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영역을 넓히며 D-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빅데이타 관련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기업정보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1분기와 4분기에 실적이 높게 나온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4사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들은 매수와 매도를 거듭하고 있는 반면, 기관 수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최근 수급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트상으로 향후 주가가 13,500원선을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15,000원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의 보유자들은 11,000원을 지지선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신규 매수자들은 11,000원선에서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여보세요>
▲장남식 Mmoney 기자 - 더존비즈온 기업분석
더존IT그룹은 10여 개 계열사를 둔 종합 경영정보 소프트웨어 회사로 회계사 출신의 김택진씨가 1991년에 설립한 더존소프컴 전신입니다. 이 회사는 2000년 3월에 더존 디지털웨어로 이름을 바꿨었는데, 이 회사가 개발한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인 '네오플러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00년 12월 코스닥 시작에 입성했습니다. 이후에 재무.회계 솔루션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더존은 기업경영 정보화 사업분야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연계된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간단하게 말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기술을 뜻하는데,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서 IT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말합니다. 이용자는 서버에 정보를 저장해 놓으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각종 IT기기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기업들의 정보시스템 관리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경우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면 기존에 컴퓨터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또한 외부 서버에 자료들이 저장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료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장 공간의 제약도 줄어들게 되고,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이 작업한 문서를 열람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따라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옥 이전과 함께 클라우드센터를 오픈하면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자금융이나 D클라우드 사업 같은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면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에도 빠른 외형성장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 대량 발행고객 300여개를 포함해서 현재 28만 5,000여 회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올해 이 사업에서 매출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고, 실적도 긍정적입니다. 2분기 매출액이 309억원, 영업이익이 58억원을 거뒀는데, 이는 작년 1분기와 대비해볼 때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6%와 98.7% 증가한 수치입니다.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인 것을 고려하면 매출이 상당히 늘어난 모습입니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6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회사이전과 함께 투자된 영업이익 감소분도 회복세로 돌아섰도, 또 신규사업도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더존비즈온의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부터 지방이전에 따른 세금감면 혜택을 받게 돼서 순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발 증권시장>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목표가 15,000원"
더존IT그룹의 계열사인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ERP 전문업체로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상장 회사 1,800여개 가운데 50% 이상이 현재 더존비즈온의 ERP 솔루션을 사용중입니다. 더존비즈온이 제공하는 D-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양한 기기들이 출시됨과 함께 데이터의 크기와 형태가 다양화되고 데이터의 증가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빅데이타 시대에 접어들며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보안기술 특허가 적용된 더존비즈온의 '보안그린팩스'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이 강화되면서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매출액은 1,290억원으로 작년 대비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72.5% 증가할 전망입니다. 차트상으로 보면 지난 2개월간 주가는 10,000~11,500원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5일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며 장대양봉의 상한가를 실현했으며, 향후 주가가 12,400원선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목표가인 15,000원선까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증권광장>
▲김유경 Mmoney 기자 - 더존비즈온 대표이사 김용우 회장
더존비즈온이 기업의 회계•재무솔루션을 제공하는 비투비 기업이다보니, 김용우 회장에 대해서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V3 하면 안랩과 안철수, 아래아한글하면 한글과컴퓨터와 이찬진이 떠오르는 것처럼 회계•재무 솔루션하면 바로 더존비즈온과 김용우 회장의 이름이 나옵니다.
회계•재무 프로그램 시험이 모두 더존비즈온의 프로그램으로 치러질 정도니 업계에서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김 회장의 고향은 강원으로, 1961년생으로 올해 50세가 갓 넘었습니다. 다른 IT기업들처럼 회장 치고는 좀 젊은 편이고, 한국외대 아랍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김 회장이 다른 IT기업 대표들과 다른 점이라면, 이젠 대선 후보인 안철수 안랩 전 의장이나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처럼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하기 보다는 사업수완을 통해 신화를 일군 인물입니다. 김 회장은 지난 2000년에 더존디지털웨어 전무이사를 맡다가, 2003년에 더존디지털웨어에서 ERP사업부를 분할해 더존다스를 설립하면서 대표이사에 올랐고, 2009년에 더존비즈온 대표에 앉았습니다. 2011년에는 더존비즈온과 더존디지털웨어, 더존다스 사업부문을 합병해 현재의 더존비즈온의 대표이사 겸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더존비즈온 지분율은 16.08%로 주주 중에선 가장 많고, 더존비즈온의 지분을 12.56%를 보유한 관계사 더존다스의 지분도 39.10%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더의 종류에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리더,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 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 멍청하고 게으른 리더가 있는데, 김용우 회장에 대한 주변의 주된 평가는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입니다. 그렇다고 김 회장이 게으르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업의 포트폴리오나 조직 운영의 코디네이트를 잘 꾸민 다음에 나머지는 직원들의 실력에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 회장이 강조하는 것이 창조성과 자율성인데, 김 회장은 개발자들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환경 조성에 공을 많이 들입니다.
개발자들이 편하게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본사를 춘천으로 옮겼고, 사내 식사는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시설이나 운동시설도 잘 구비해놨습니다.
김 회장은 다수의 386세대 IT기업 CEO들이 그렇듯이 복지를 무척 강조합니다. 특히 개발자들의 처우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개발자들이 푸대접 받는 우리나라의 개발 환경을 바꿔보겠다는 점을 많이 강조합니다. 복지를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결국 직원과 회사 모두가 잘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김 회장의 그런 생각과 기업성과와의 개연성은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지만 더존비즈온이 춘천으로 회사를 옮기고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서비스인 스마트CTA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는 등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증권광장>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신성장 동력 사업 본격화에 따른 추가 상승 전망...매수가 11,000원, 목표가 15,000원"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최근 ERP 솔루션 등의 사업구조를 확장하면서 12만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경쟁정보솔루션과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엔 D-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장을 개척하며 신사업 부문에서도 큰 매출을 얻고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모바일 네트워크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전자결제와 보안 문제가 부각되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더존비즈온은 인건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3사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의 호전된 결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ERP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D-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트상으로 보면 최근 이격도가 확대된 측면은 있으나,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11,000원선에서 매수 접근이 가능하고, 목표가는 15,000원으로 설정하여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임현탁 KTB투자증권 연구원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실적 개선세에 따른 상승 전망...목표가 15,500원"
더존비즈온은 작년에 회사를 춘천으로 이전하면서 비용 관련 지출이 컸었지만, 현재는 안정화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형성되는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전자세금계산서가 연초와 연말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가오는 연말과 내년 초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표가는 15,500원으로 설정하여 대응하는 전략을 권합니다.<운수대통>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 존재...10,000원선에서 매수 접근 유효"
더존비즈온은 기술적으로 향후 주가가 10,000원대 초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향후 주가가 10,000원선까지 하락한 후 매수 관점으로 재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운수대통>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앞으로의 성장성은 존재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관망 권유"
더존비즈온은 수익 자체가 ERP 사업 부문에서 40% 정도가 나오는 기업입니다. IT시대가 오면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의 효율화를 이뤄내고 있는데, 앞으로 스마트시대가 기업들에 상용화된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관리했던 기업들을 고객들로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에 비해 영업력이 탁월해질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는 신사업 부문의 초기 단계지만 시간이 지나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더존비즈온의 주가가 전반적인 코스닥 시장의 하락과 함께 급락했는데,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의 성장성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관망을 권합니다. <생쇼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