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은 장 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됐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대형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결국 주가는 1.46포인트 하락한 1327을 기록했습니다.
의료정밀과 기계, 보험, 화학업종은 올랐고 증권과 은행, 비금속광물, 전기전자업종은 떨어졌습니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삼성전자가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SK텔레콤과 한국전력, 국민은행은 조정을 보였고 포스코와 현대차, LG전자, 하이닉스는 상승했습니다.
KT&G는 경영권 분쟁 종결 가능성으로 하락했고 쌍용차는 파업 장기화 우려감으로 급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기관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상승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0.13포인트 하락한 556을 기록했습니다.
NHN과 네오위즈, 다음, 하나로텔레콤은 하락했고 LG텔레콤과 CJ홈쇼핑, GS홈쇼핑, 아시아나항공은 상승했습니다.
오디코프는 씨에스엠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텍은 고성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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