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운용사인 아시아자산운용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낼 당시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한 사실이 드러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의 관여 여부가 주목됩니다.
아시아자산운용은 김 전 원장이 등기이사로 재직한 아시아신탁이 출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자산운용은 작년 6월30일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에 10억 원을 출자해 주식 3만 8천669주(0.52%)를 취득했습니다.
유상증자 참여 당시 아시아자산운용은 각각 16억 7천만과 16억 6천만 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낸 상태로 위험부담이 큰 지분투자에 굳이 나선 동기가 석연찮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