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을 통해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했다 막대한 손실을 본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이 KTB자산운용과 법인 대표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은 KTB자산운용이 부산저축은행 부실 사태가 예고된 상황에서 잘못된 투자를 유도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에 따르면 KTB자산운용 측은 두 재단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투자 결정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B자산운용 장인환
포스텍 관계자는 "KTB 측이 선의의 투자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주장하지만, 투자자에게 제공한 자료 등에 사기성이 있는지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