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은퇴 뒤 생활비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델리티자산운용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인 이상 한국 근로자 가정의 은퇴소득 대체율은 42%로 지난 2008년에 비해 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은퇴소득 대체율은 은퇴 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소득이 은퇴 직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또, 은퇴 뒤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비가 은퇴 직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2008년과 동일한 62%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클 리드 파델리티 자산운용 대표는 금융위기로 인해 실질소득증가세가 주춤했고 가계 흑자율도 감소하며 일어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황재헌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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