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온종일 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한 끝에 결국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1,950선에 바짝 다가서며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온종일 등락을 거듭한 하루였습니다.
그동안의 상승 부담감과 유럽발 재정 위기가 부각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5포인트 오른 1,947에 장을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시를 뒷받침했습니다.
개인은 600억 원 외국인은 400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700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 가까이 오르며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KT가 3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3.35% 올랐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1포인트 떨어진 52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중국원양자원이, 코스닥에서는 성융광전투자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엔진집단과 웨이포트 등도 함께 급락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전 내린 1,113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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