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지성과 이청용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내일(14일) 밤 개막합니다.
내년 5월까지 축구팬의 밤잠을 설치게 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가 9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미하엘 발락,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이적했지만, 첼시는 여전히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입니다.
간판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건재한데다, 마이클 에시엔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습니다.
맨유는 지난 8일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했지만, 주전들의 노쇠화와 경쟁력 있는 중앙 미드필더 부재가 문제입니다.
맨유 박지성은 개막에 앞서 정상 정복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맨유 미드필더
- "커뮤니티 실드에서 이김으로써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때문에…팀의 우승을 위해서 노력할 거고요.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좀 더 많은 활약을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지난 시즌 7위로 추락했던 리버풀은 로이 호지슨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꾸며 부활을 노립니다.
파브레가스를 붙잡는 데 성공하며 전력손실을 막은 아스널도 우승을 겨냥합니다.
지난 두 달여간 1,400억 원을 쏟아부으며 전력을 보강한 맨시티는 '빅4'의 아성을 넘고 정상에 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볼턴의 이청용은 '2년차 징크스'의 늪을 피해 골 5개와 도움 8개를 올렸던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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